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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030 추천 수 0 2014.03.04 14:34:32

1) 하나님의 계시의 책이다.

인간은 지적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 세계는 어떻게 생성 되었으며, 인간은 어떠한존재인지, 인간은 왜 이렇게 불행하며 죄가 많은지, 또 어떻게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며 행복한 존재가 될수 있는지, 내세는 있는지, 어떠한 곳인지, 인류의 역사의종말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하나님은 계시는지, 어떠한 분이신지, 진정한 구주는누구 이신지 등등 삶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문제들에 관하여 알고자 하는 간절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림설명 / 율법낭독:사진에서처럼 유대인 회당에서 회중들 앞에서 낭독하기 위해 귀중 한 두루마리가 보존된 성궤에서 율법을 꺼내 펼치면 신자들은 경건한 자세 호 그 율법을 우러러 본다.

그리하여 이성을 가지고 많은 사색을 해본다. 또 경험을 통하여조금씩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의 능력과 경험은 한계가 있고 미약한 것이어서 그러한 중대한 문제들을 알수가 없다.

성경은 이렇게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감추인 모든 비밀을 진리의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것이다.
자연을 통해서나 양심을 통해서 또는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조금은 알수가 있다.
이러한 것을 일반(보통)계시라고 한다.

성경은 이러한 것을 분명히 계시한다.
그러므로 특별 계시라고 부른다.

성경을 통하여 즉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구약)와 예수그리스도의 생애(신약)를 통하여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구원의 도리, 인간이 알고 싶어하는 귀중한 진리가 바르고밝게 계시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신 구약 성경이다.

2) 그리스도에 관한 책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롬10:17 에서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신앙을 깊고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성경을 연구하며 공부하고 성경의 학구적 연구를 힘써야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라고 신구약 성경은 영감에 의해서 기록된 계시의 책임을 밝히말씀하고 있다.
신구약 성경은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책이다. 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구약 성경은 그리스도를 탄생 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이 선택하신 [한 민족]에 관한기록이고, 신약 성경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라고 하는 [한 분]에 관한 기록이다.

구약 성경은 그리스도의 활동의 무대를 설정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고, 신약 성경은그 무대에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활동에 대한 이야기 들이다.

3) 구약 정경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구약 성경은 유대 인들의 긴 역사 과정에서 기록되고 읽혀진 모든 책들을 다 포함하고 있는것은 물론 아니다.

또 구약 시대의 모든 종교서들이 전부 현재의 구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것도 아니다.
많은 종교적인 책들 가운데서 특별한 권위가 있다고 인정되어 선택된 책들이다. 이렇게 선별된 책들을 정경 이라고 부른다.

기독교가 유대로부터 상속받은 것은 정경으로서의 이 구약 성경이다.
주님께서도구약 성경에 대하여 많이 언급 하셨고 사도들도 그러했다.

구약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많은 저자들에 의하여 기록된 거룩한 권위가 있는경전이며 모든 종교적 교훈과 일반 생활의 규범이 되며 영원히 모든 교훈의 표준과원천이 되는 귀한 책이다.

2. 구약성서는 어떻게 성립되었는가?

각 종교에서는 그 기본이 되는 신앙과 생활의 규범으로서의 <경전>,또는 정전이라고 하는 분서가 있다. <정전>이라고 번역된 말은 현대 유럽 여러 말의 캐논 Canon-Kanon에 해당하며, 그 어원은 슈메르어에서 나온것이라고 하며, 앗시리아어,우가리트어, 헤브라이어,그리스어 및 라틴어를 거쳐 오늘의 유럽 제어에 이른 것이다. 그 본 뜻은 <갈대(풀)>을 의미하며,그것이 <곧 은 것>이라는 뜻,그리고 <자>,<규준>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다. 즉 여러가지 <곧다>는 의미의 도구류의 명칭에서 바르고 그른 표준이 되는 모범적 규준적 문서를 가리키게 되고, 일반적으로는 규범, 표준, 모범 등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정전>이라는 말은 그후 유럽 제어의 Apocrypha(외전) 및 Pseudepigrapha(위전)과 구별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구약성서는 신약성서와 함께 그리스도교의 경전이 돼 있으며, 그것은 유대교의 경전이기도 하다 그리고 구약성서라는 명칭은 신약성서가 편찬된 뒤에 이것과 구별하기 위해서 2세게말에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명칭이다.

유대교의 경전인 구약성서는 <율법(토라)>,예언서(네비임)및 제 문서(케투빔)로 돼 있으며, 다음 3단계를 거쳐서 성립되었다.
첫째는 <율법>이며 모세의 <5서)라고 불리며, 그 경전으로서의 위치는 기원전 400년경까지에 확립되었다.
둘째는 여러 예언자들의 이름으로 된 <예언서들>이며, 기원전 250년경까지 확립되었다.
셋째는 율법이나 예언서가 출현한 배경을 기록한 <문서들>이다. 그 중에는 예외도 있기는 하나,이 문서들은 기원 90년경의 야무니아(텔.아비브의 남쪽 약 20킬로미터에 있는 도시)에서의 유대인의 종교회의에서 경전으로서의 구약성서 전체의 범위가 결정되었을 때에 경전으로 인정되었다.

이것은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즉, 기원 70년에 유대교의 중심인 예루살렘과 그 성전이 로마군에 의하여 파괴되고 조국을 빼앗긴 유대인들은 유대교에 마지막 희망을 건 <경전의 백성>이 되어, 유대인의 경전이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 받아야 했다. 따라서 경전의 완성과 공인은 유대교의 경전 이외의 문서의 권위도 인정하고 있던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유대교의 확립과 자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었다.
성서에 들어 있는 문서들의 문학 유형은 역사, 율법, 예언,시가,서한 등 다양하지만,성서는 그 내용에 그 안에 일관돼 있는 공통된 사상의 일체성 때문에 하나의 책이돼 있다.

구약성서의 배열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유대교의 경전과 그리스도교 개신교의 구약성서의 내용은 대체로 같다.

카톨릭에서는 70인역에 들어 있는 외경도 정전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장과 절은 처음에는 없었던 것을 사용상 편의를 위해서 12.3세기에 먼저 장이 매겨지고 16세기가 되어 절이 매겨져서 그후 이것이 보급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3. 구약 성경의 내용 분해

히브리어 원문 구약 성경의 이름은 율법과 예언서와 성문서집으로 되어 있는데 원문구약 성경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편집되고 구분되어 있다. 

그림설명 / 율법보관상자:18세기 이탈리아에서 만든 아름다운 것으로 유대인 회당에 보 관되어 율법을 넣어 두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유대미술관 소장.

1] 율법서(토라) 5권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2] 예언서(느비임) 8권
전기 예언서 4권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상.하를 한 권으로), 열왕기(상하를 한 권으로)2. 후기 예언서 4권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소예언서(호세아 이하 12권을 합하여 한 권으로)3] 성문서집 (케투빔) 11권
시가 3권
시편, 잠언, 욥기
다섯 두루마리 5권
아가, 룻기, 전도, 애가, 에스더
역사 3권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합하여 한권), 역대기(상 하를 합하여 한권)
위와 같이 원문 성경으로는 합계가 24권의 책으로 되어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39권으로 된 한글 성경은 헬라어 구약 번역(70인역=LXX)에 순서를 따른 것으로 이를 다음과 같이 구분 하게 된다.


1. 율법서 --모세 오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2. 역사서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 열왕기, 역대,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3. 성문서
요나, 시편, 잠언, 전도, 아가

3. 예언서
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요나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권수와 순서는 좀 차이가 있지만 그 내용은 히브리 정경과 꼭 같다.

4. 각 책의 주제

구약 성경의 각 책의 내용들은 많고 또 깊어서 한 말로 그 책의 중심적인 사상이나주제를 규정짓기 어렵다. 그러나 쉽게 참고 되도록 개략적으로 본 각 책의 주제를열거해 본다.

그림설명 / 서기의 상:일반적으로 <미지의 서기상>혹은 <분명하지 않은 서기상>으로 대 부분의 서기상들이 그렇듯이 무릎 위에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펴넣고 오른손 에 붓을 들고 쓰고 있는 모습이다. 다갈색 피부. 검은 머리칼. 엄숙한 태도 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기하학적 구성 등 이집트 조각의 특성을 갖 추고 있으면서 보다 지적인 긴장에 찬 표정은 주목할 만하다. 제5왕조 BC 25-24세기.석회암에 채색.눈은 청동으로 만들어 박았다. 높이 51cm 삭카라 출토.

1. 창세기:히브리 민족의 창건
2. 출애굽기:히브리 민족과의 약속
3. 레위기:히브리 민족의 율법
4. 민수기:약속한 땅으로의 여로
5. 신명기:히브리 민족의 율법
6. 여호수아:가나안 정복
7. 사사기:가나안 에서의 처음 30년 생활
8. 룻기:메시야 가정으로서의 다윗가문 시작
9. 사무엘 상:왕국의 조직
10. 사무엘 하:다윗의 통치
11. 영왕기 상:왕국의 분열
12. 열왕기 하:분열된 왕국의 역사
13. 역대 상:다윗왕의 통치
14. 역대 하:남쪽 왕국의 역사
15. 에스라:포로 생활에서의 귀환
16. 느헤미야:예루살렘의 재건
17. 에스더:민족 전멸에서의 회생
18. 욥기:고난의 문제
19. 시편:이스라엘 민족의 찬미가
20. 잠언:솔로몬의 지혜
21. 전도서:이 세상 생활의 헛됨
22. 아가:결혼 생활의 영화
23. 이사야:메시야적 예언자
24. 예레미야:예루살렘을 구원하기 위한 취후의 노력
25. 애가:예루살렘의 황폐에 대한 장송가
26. 에스겔:내가 하나님인줄 알리라
27. 다니엘:바벨론 에서의 큰 예언자
28. 호세아:이스라엘의 배교
29. 요엘:성령 시대의 예고
30. 아모스:정의의 하나님
31. 오바댜:에돔의 파괴
32. 요나:니느웨에 대한 자비의 부르심
33. 미가:메시야 탄생지 베들레헴
34. 나훔:니느웨의 파괴
35. 하바국:의인은 그 믿음으로 살리라
36. 스바냐:깨끗한 입술의 회복
37. 학개:성전 재건
38. 스가랴:성전 재건
39. 말라기:불순종하는 백성에게 주는 최후의 메시지

학자에 따라 각 책의 주제는 조금씩 다르게 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예는 상당히 많은 공통성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말 구약성서는 무엇에 근거했는가?

구약성서 제문서, 신약성서 제 문서 및 외경 제 문서(구약성서 외경,위경)의 저작 연대는 별표와 같으며 신약, 구약을 불문하고 성서 각 문서의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다.구약성서 원본(Text)은 <헤브라이어 원전>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는 정확하지 않다. 왜냐하면,90에서 말한 것처럼, 창세기,에즈라기,예레미야서,다니엘서의 일부분이 아람어로 기록되었고, 또 원본은 번역에 견준 말이기 때문이다.
옛부터 본래 기록한 그대로의 원본이 어떤 것이었는지, 또는 전해진 그대로의 원본이 어떤 것이었는정하는 작업이 계속되어 왔다.특히 유효한 근거는 남아있는 많은 사본들이다. 유대인은 없애버렸기 때문에 현존하는 구약성서의 사본은 대단히 적다. 1947년에 <사해사본>이 발견되기까지는 구약성서의 일부 저명한 기록은 파피루스 사본이었다. 이것은 기원전 2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헤브라이어로 기록되어 있으나 단편이 현존할 뿐이다.

19세기에 발견된 다른 헤브라이어의 사본은 훨씬 후대의 것이다. 유대교의 전통에 의하면, 회당에서 사용되는 율법의 사본은 헤브라이어로 된 것이라갸 한다. 또한 그것은 정통파 유대인에 의하여 깨끗하다고 생각되는 동물의 가죽(레위기 11장 3절)에 손으로 쓴 것이라야 한다. 그리고 회당용 두루마리의 경우는 모음 기호를 달지 않고, 말과 말, 구절과 구절 사이를 떼지 않고, 계속해 쓰도록 돼 있다.

헤브라이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 그리고 헤브라이어 알파벳에는 모든 기호가 없고, 한 단어의 표기는 기본적으로는 3자음을 묶어서 한다. 그러므로 기록한 단어는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헤브라이어는 오랜 역사를 가진 언어이면서 동시에 일상어로서는 죽은 말이 돼 있었떤 오랜 시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른 독법이 생겼다. 그래서 전승에 근거해서 바른 독법을 정하여 헤브라이어의 각 자음 기호의 위나 아래에 점이나 선 등의 기호를 달아서 모음을 나타내는 방법이 고안되어 오늘과 같은 본문이 확정되었다. 이것이 마조르(masore<전통>라고 불리는 것이며,이것은 2세기경부터 고정되기 시작하여 6-8세기 사이에 확입되었다고 한다.즉, 우리는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완전한 구약성서 사본으로 인정되어 있는 1009년에 된 레닌 그라드 도서관 소장 레닌그라드 사본을 포함해서 중세의 구약성서 제 사본에 보존된 구약성서 원본을 오늘날<마조르 원본>이라고 부르고 있으나,이것은 중세의 구약성서 필사본 전달에 직접 종사한 유대교의 성서학자(발레,마조렛)에 의하여 불려진 것이다.

헤브라이어 성서를 필사하는 일은 상당한 숙련과 정확성이 필요하며, 현재 전해지고 있는 여러 사본은 많은 성서 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에 본 뜻을 알 수 없게 된 말이나 필사하면서 생기는 오필이나 사본의 파손 등 원인으로 본 뜻을 알 수 없게 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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