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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Pastor : 김영길 목사 
Date : 2017-01-22 
Source : http://thanksgivingchurch.com/home/?p=17591 
세 가지 이야기들

(이야기 하나) 지난 수요일로 “21일 다니엘 새벽기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날씨도 춥고 비가 많이 와서 독감이 유행했지만 그래도 많이 나오셔서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주제로 매일 아침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아침마다 식사를 대접해주신 권사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는 많은 YDC 청년들이 올라와서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한 자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십일조가 적을 때는 괜찮았는데 많아지니까 자꾸만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그런 생각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 솔직한 자세가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쉬운 방법이 하나 있는데, 이전처럼 수입이 적게 해주시라고 기도하면 어떨까?” 우리는 서로 웃으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야기 둘) 어제 이사를 간 한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그 가정의 여집사님은 전혀 한국말을 하지 못했었는데 우리 교회에서 설교를 들으면서 한국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지금은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시는 분입니다. 9년 전에 영어로 “나는 한국말을 못해요”하시던 분에게 “일단 예배에 참석해보세요.”하고 권했었는데, 한 번의 순종과 결단이 그 분에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그 가정의 바깥 집사님은 사업을 하다가 최근에 사람들 때문에 마음에 많은 상처를 입었는데 약을 먹어도 당수치가 떨어지지 않더랍니다. 그런데 주일예배마다 저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한 달 만에 다시 평안을 찾았다고 하면서 “내일은 또 무슨 말씀을 나에게 주실까”하는 설레임 가운데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왜냐하면 매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저는 “하나님, 이번에는 아버지의 자녀들에게 무슨 말씀을 주시려고 합니까?”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묻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셋) 그동안 우리 교회에 있던 신학교가 어제 한국총회에 속한 다른 교회로 이사를 나갔습니다. 우리 교회가 “남가주 노회”로 이전해가기 때문입니다. 이 신학교는 1988년에 시작하여 3년 뒤인 1991년부터 지금까지 26년 동안 우리 교회 건물에서 운영되어왔습니다. 무상으로 건물을 사용했을 뿐만이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저희 교회와 장로님들을 비롯한 여러 성도님들께서 도와주셔서 교단신학교를 잘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에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이 신학교를 위하여 드린 헌금이 70여만 불쯤 되리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신학교가 새로 옮겨간 곳에서도 많은 주의 종들이 배출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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